2020년 글로벌 검색엔진 시장 점유율
2020년 전세계적으로 20개 이상의 검색엔진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우리는 누구나 구글이 검색시장을 주도한다고 생각하고 있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구글(Google)은 현재 전세계 검색시장을 주도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1. Google 92.54 %
2. Bing 2.44 %
3. Yahoo! 1.64 %
4. Baidu 1.08 %
5. Yandex 0.54 %
6. DuckDuckGo 0.45 %
7. Sogou 0.44 %
8. Ecosia 0.14 %
9. Shenma 0.08 %
10. NAVER 0.07 %
구글은 2020년 기준 전세계 검색엔진점유율이 92.54%에 달합니다. 2위인 Bing, Yahoo!, Baidu를 합쳐도 5%가 조금 넘는 수치입니다. 네이버는 0.07%로 상위10중 가장 낮은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물론 중국의 Baidu와 국내시장의 NAVER는 내부 점유율이 타국가들과 다른 독특한 시장구조를 가지고 있으나, 전세계적으로 보았을 때, 구글의 검색엔진 시장 점유율은 절대적입니다.
1998년 구글 검색엔진이 출시 된 후 수만 번의 업데이트가 진행되어 알고리즘을 개선하였습니다. 2018년에만 3,243번의 알고리즘 업데이트를 단행하였습니다. 그 결과로 구글은 현재 현존하는 검색엔진 중 가장 완벽한 검색환경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진화하는 다양한 형태의 광고, 그리고 소셜미디어의 서비스 스펙트럼이 넓어지며 혹자는 검색엔진마케팅의 효용성에 대해 의심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구글이라는 플랫폼이 전세계 검색사용의 90%이상을 사용하고 있는 이상 검색엔진마케팅은 여전히 가장 중요하고 효과적인 마케팅 전략임은 확실합니다. 더욱 분명한 것은 시장을 지배하는 구글이 검색 품질을 높이기 위한 끊임없는 시도와 연구가 계속되고 있고, 사용자의 검색 신뢰도는 여전히 구글이 압도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검색품질 개선에 대한 노력을 통한 신뢰도는 구글 검색엔진 마케팅과 최적화에 중점을 두어야 하는 충분하고 당연한 또하나의 이유이기도 합니다.
Yahoo!
Bing과 Yahoo!는 별도의 검색엔진이지만 Bing의 검색결과를 Yahoo!와 공유합니다. Bing의 알고리즘과 검색결과를 Yahoo!와 공유하지만, Bing의 검색결과가 모두 Yahoo!에 반영되는 것은 아닙니다. Yahoo!가 Bing의 검색점유율을 따라가지 못하는 이유는 이러한 이유 때문일 것입니다. Bing의 성장은 단지 Yahoo!의 영향을 받기 때문은 아닙니다. 현재까지 20억대 이상의 디바이스를 판매한 애플은 2013년 이후 기본 검색엔진을 Bing으로 결정하였습니다. Yahoo!의 결정 애플과 같은 대기업이 검색시장점유율에 미치는 영향을 보여주었습니다. Bing은 Google과 비교되지 않지만 협업 및 파트너쉽을 통해 시장 점유율을 높이는 검색엔진의 예시가 되었습니다.
Duckduckgo
덕덕고(Duckduckgo)의 경우 최근 점유율이 상승하였습니다. Duckduckgo는 프라이버시가 강조된 검색엔진플랫폼입니다. 최근 개인정보 유출로 문제가 있었던 페이스북과 사용자 정보를 사용하여 광고 및 마케팅에 활용하는 구글과 달리 Duckduckgo는 개인 정보에 대한 보호 노력으로 2018년부터 검색량이 2배이상 증가하였습니다.
Amazon
아마존은 검색엔진이 아닌 이커머스 플랫폼이지만, 제품검색의 50%이상은 아마존을 통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제품검색은 구글이 처리하는 하루 35억건 중 일부에 지나지 않으나 여전히 시장 점유율에 기여합니다.
2018년 개인정보 유출로 문제가 되었던 페이스북은 지난 2년간 일종의 혼란을 겪었습니다. 실재로 이 사건으로 인해 많은 사용자를 잃기도 하였습니다. 페이스북은 소셜채널로 순위에 들어가지 않았지만, 페이스북 내부 검색량을 따지자면 검색점유율을 1%정도 차지합니다. 검색엔진플랫폼과 비교하면 작은 비율이지만 소셜미디어네트워크로는 상당한 양입니다. 또한 페이스북은 최근 몇 년간 비즈니스 관련한 마케팅 채널을 연구하고 확장하여 고급 광고 타겟 옵션과 광범위한 오디언스에 대한 액세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NAVER
네이버는 전세계 검색시장의 0.07%의 점유율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인구대비 인터넷사용자수를 비교하면 높은 수치이기는 하지만 한국어 검색에 특화된 국내검색포탈로서 네이버의 글로벌시장에서의 한계는 보입니다. 해외 시장 환경과 달리 네이버의 국내 시장 상황은 2020년 1분기 기준 국내 검색시장의 70%를 점유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구글이 22%를 점유하고 있으나 이 간격은 매년 줄어들고 있습니다. 유튜브를 통한 검색량을 구글검색엔진 검색량과 공유한다면 국내 검색량으로만 보더라도 어쩌면 네이버보다 검색건수가 많을 수 있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국내 시장이라는 한계 범위 내에서 구글의 추격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구글과 마찬가지로 검색품질 향상에 노력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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