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지 환경 보다는 페이지 품질이 우선
올해 5월 검색 결과 반영이 예정된 구글 코어 웹 바이탈 신호에 관련하여 업데이트를 몇 개월 앞둔 시점에서 많은 SEO 담당자들의 질문과 구글 관계자들의 답변이 많은 공식 채널을 통해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구글의 존뮬러는 유튜브의 구글 공식 채널중의 하나인 Google Search Central에서 전세계 수많은 SEO 담당자들의 질문에 대답하고 있습니다. 지난달 2월 26일에는 구글 코어 웹 바이탈 신호와 랭킹의 상관관계에 대하여 웹사이트 유입량과 관련하여 많은 질의를 받았으며 이에 대하여 일부 명쾌한 답을 제시해 주었습니다.
구글 서치 콘솔을 통해 확인해 볼 수 있는 코어 웹 바이탈 점수의 원리는 실제로 크롬 옵트인을 설치한 사용자 경험을 측정하여 수집한 자료를 토대로 이루어 집니다. 또한 서치콘솔에서 보여지는 점수는 일정 트래픽 임계치에 달하지 않는 사이트의 경우 보여지지 않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수많은 웹마스터들은 코어 웹 바이탈 신호는 홈페이지 트래픽과 연관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으며 이에 대하여 트래픽이 적은 홈페이지의 담당자들의 걱정이 커지고 있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구글 코어 웹 바이탈 신호가 구글 검색결과 순위요소에 포함되고 있으나 이는 검색 순위를 결정하는 한가지 요소로 편입될 뿐 절대적인 신호가 될 수 없다는 것입니다.
26일 업데이트된 대화에서 존뮬러의 공식적인 답변을 확인해 보겠습니다.
“So, for Core Web Vitals, the traffic to your site is not important as long as you… reach that threshold that we have data for your website. Like, if we don’t know anything about your website then obviously we don’t know that maybe it’s a really fast website. …The data that we use in search is from the Chrome User Experience Report which is aggregated from users that are… opted in to this kind of metric system. That’s essentially what we require. And then, that’s kind of the baseline. …We have data for your website, we know that users are seeing a fast website. It doesn’t matter if millions of users are seeing that or just… I don’t know… thousands of users are seeing it.”
“코어웹바이탈은 구글이 측정할 수 있는 최소한의 트래픽 임계량에 달한다면 트래픽은 더 이상 중요하지 않습니다. 검색에 사용하는 데이터는 크롬의 사용자 환경 보고서에서 가져온 것이며, 이는 데이터 집계를 크롬 옵트인을 설치한 사용자에게서만 집계합니다. 사용자가 얼마나 빠른 웹사이트를 보는 것을 측정하는 것이지 얼마나 많은 사용자가 사이트를 보고 있는지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So, just… kind of the pure number of visitors to your site is not a factor when it comes to core web vitals and generally not a factor for ranking either. The other thing that I do need to mention here is that Core Web Vitals, the Page Experience, is at the moment not an active ranking signal. So we announced that for May, that kind of one aspect. And the other thing is that relevance is still by far much more important.”
코어 웹 바이탈 은 순위 결정 요소가 아닙니다
“방문자 수는 코어 웹 바이탈에 관련된 요소가 아니며, 순위 결정 요소도 아닙니다. 또한 현재는 코어 웹 바이탈은 검색 순위에 전혀 영향을 미치고 있지 않으며, 무엇보다 신경 써야 할 것은 페이지의 관련성 있는 컨텐츠입니다.
구글은 존뮬러를 통해 임계치 이상의 트래픽은 코어 웹 바이탈 신호를 분석하기 위하여 필요할 뿐이지 순위요소에 반영되지 않을 것이며, 컨텐츠의 관련성이 더욱 중요하다고 말하고 있으며, 이어진 질문에 대하여 컨텐츠 관련성에 대한 대답을 이어갔습니다.
“So just because your website is faster with regards to Core Web Vitals than some competitors doesn’t necessarily mean that come May you will jump to position number one in the search results. We still require that relevance is something that should be kind of available on the site. It should make sense for use to show the site in the search results because, as you can imagine, a really fast website might be one that’s completely empty. But that’s not very useful for users. It’s useful to keep that in mind when it comes to Core Web Vitals. It is something that users notice. It is something that we will start using for ranking. But it’s not going to change everything completely. So it’s not going to… destroy your site and remove it from the index if you have it wrong. It’s not going to catapult you from page ten to number one position if you get it right.”
“코어웹바이탈 점수가 좋다고 해서 경쟁사이트보다 검색 상위에 오르는 것은 아닙니다. 관련성 있는 컨텐츠가 우선되어야 합니다. 속도만이 중요하다면, 비어 있는 페이지가 검색결과 최상단에 위치하게 될테니까요. 코어웹바이탈로 가늠되는 사용자 경험의 신호는 사용자가 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는 것이어야 하며 이것이 검색순위에 반영되는 것입니다. 코어웹바이탈이 검색순위에 반영된다 하더라도 모든 것이 한 번에 바뀌지 않을 것입니다. 한 번에 페이지 색인에 문제가 되거나 순위가 극적으로 바뀌지 않을 것입니다.”
대니 설리번: 좋은 페이지 환경 보다 훌륭한 콘텐츠가 더 중요
많은 사용자들이 염려하는 업데이트 후 랭킹의 변화에 대하여 과거 구글의 엔지니어였고 현재SEO 전문가인 Danny Sullivan은 트위터를 통해 이번 변화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의견을 제시하였습니다.
질문
“Did @searchliaison say that something along the lines that the page experience update will have a softer impact initially, and then overtime it will grow in its impact on rankings? I need to review the recording once it’s live.”
“페이지 경험신호가 검색 결과에 적용되면, 영향은 어느정도 일까요? 하루아침에 큰 변화를 겪게 될까요?”
Danny Sullivan의 답변
“I said it shouldn’t be the case that overnight, we flip some type of switch and there’s a massive change. That’s not typically how rollouts of this nature (such as speed, mobile-friendly) have worked. And also that things tend to be relative…”, “Consider when mobile-friendliness began, plenty of pages still needed to become that way. So while it was a factor, using it more heavily as a factor initially doesn’t make much sense. But over time, it (like any factor) might become more valuable….”, “So with page experience, it could become a more important factor over time than with an initial launch as a great page experience becomes more common to pages. But also, and as we’ve kept saying, it’s one of many factors”
“이를 통해 엄청난 변화가 일어날 것이라고 보기 어렵습니다. 순위는 속도 및 모바일친화성 데이터의 절대적인 영향을 받지도 않습니다. 모든 검색결과는 상대적인 것입니다. 모바일친화성 신호가 시작되었던 때를 생각해보면 이 요소가 영향을 미치기까지 수많은 페이지 신호가 필요했습니다. 도입 당시에는 큰 의미없이 작용되었던 신호가 이제는 의미 있는 신호가 되었습니다. 사용자 페이지 경험 친화적인 페이지가 많아 질수록 해당 신호는 상대적으로 점점 더 중요해질 것입니다. 하지만 이것은 순위 요소의 하나일 뿐이란 것을 명심해야 합니다.”
이 트윗에 Danny Sullivan은 구글의 공식 페이지의 내용을 첨부하여 보여주었습니다.
“페이지 환경도 중요하지만, Google에서는 페이지 환경이 기대치에 미치지 못하더라도 전반적으로 최고의 정보를 제공하는 페이지를 기준으로 계속 순위를 매길 예정입니다. 훌륭한 페이지 환경보다는 훌륭한 페이지 컨텐츠가 더욱 중요합니다. 하지만, 다루는 컨텐츠가 비슷한 페이지가 여러개인 경우 Google 검색에 표시되는 데 페이지 환경이 훨씬 더 중요하게 작용할 수 있습니다.”
결론
결론적으로 코어웹바이탈은 구글의 페이지 페이지 경험 신호의 하나이며 신호집계를 위한 임계치 트래픽이 확보된다면 트래픽 수는 점수에 영향을 미치지 않으며, 컨텐츠의 관련성 요소가 더욱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또한 5월 검색에 반영된다 하더라도 순위를 결정하는 핵심 요인이 되어 극적인 순위 변화는 걱정할 필요가 없다는 것입니다.
